뇌종양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
역학
뇌종양은 신경교종과 같은 신경상피종이 50%정도로 가장 많으며, 수막종(15~20%), 뇌하수체 종양(11%) 및 신경초종(8%) 등이 많이 발생되는데 이 종양들은 여자에서
호발되고 있습니다. 원발성 뇌종양은 모든 연령에 생기지만 통계적으로 소아와 중년 성인에 흔하고 전이성은
주로 성인에 발생합니다. 노인층에서 발생율이 증가하고 모든 연령에서 남자가 높습니다. 병리조직 진단에도 차이가 있어 소아에서는 수모세포종, 성상세포종, 상의세포종, 송과체종양, 두개인두종
등이 더 많고 성인에서는 신경교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등이 흔합니다. 소아에서는 60~70%가 천막하부에 발생합니다. 성별 빈도에서는 대뇌 신경교종은 남성에서 약간 더 많이, 수막종과
신경초종은 여성에서 더 많습니다. 한편 다른 장기의 암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이성 뇌종양도 15~20%정도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의 수술적과 방사선수술로
경과가 좋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의 병리조직이 생존율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며 악성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평균 22~33%입니다. 이 생존율은 진단 당시의
나이와 역비례하여 소아에서는 일부 악성종양의 경우에도 오래 살기도 하지만 치료를 감당 할 수 있는 체력이 약하고 미분화된 악성종양세포가 많은 노인은
오래 살지 못합니다. 악성 뇌종양으로 2년 생존한 사람의 5년 생존율은 76% 정도로 이는 비교적 종양 치료과정의 초기에 많은
환자가 사망한다는 증거가 됩니다.
뇌종양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
일부 뇌종양에서는 화학적 발암 물질, 방사선, 바이러스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신경섬유종과 같은 선천적인 염색체 - 유전성
증후군, 감염, 과거병력,
두부 외상, 약물 복용, 음주, 흡연등의 환자측 원인이 관련이 있다고 제시되거나 최근에는 전자파 등에 의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뇌종양은 명확한 발생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까지는
뇌종양에 걸릴 것을 예측하여 뇌종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최근 급속히 발전중인 뇌종양에 대한 분자유전학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의 결과로 뇌종양이 종양유전자의 증폭과 종양억제유전자의
결손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종양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 종양 세포가 죽는 과정, 종양이 주변조직으로 파고 들어가게 하는 효소, 종양이 자라도록 촉진하는
혈관 신생등에 관한 비밀이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종양의 분류
뇌종양의 분류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과 다양성 때문에 간단하지 않지만 2000년에
국제 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분류법이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경병리 학자들이 뇌종양 세포의 조직학적 특징을 기준으로 9가지로 나누었으며 종양의 진행과정과
치료반응을 예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뇌를 구성하는 신경상피세포에서 생긴 종양, 뇌막에서 발생한 종양, 뇌에서 나오는 말초신경의 종양, 뇌하수체가 있는 터어키안 주변의
종양, 뇌주변 종양이 국소적으로 확장된 경우, 림프종 및
혈액조성 종양, 생식세포종, 낭종 및 종양과 유사한 병변, 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뇌로 전이된 종양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원발성(일차성) 뇌종양은
뇌조직을 구성하는 자체 세포에서 발생하여 처음부터 두개강내에 생기는 것이며 뇌의 다른 곳이나 척추로 파급되기고 하나 신체의 다른 장기로는 옮기지는
않습니다. 속발성(이차성) 뇌종양은
뇌 이외의 장기나 기관에 발생해서 뇌로 이동한 경우입니다. 후자는 일명 전이성 뇌종양(전이암)이라 하는데 매우 악성이며 주로 폐암, 유방암, 신장암, 피부암등이
뇌로 잘 전파됩니다.
뇌종양은 병리-조직학적 현미경 소견과 임상 경과에 따라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양성 뇌종양은 서서히 자라고 주요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아서 수술로 완전 제거하면
재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뇌종양은 조직적으로 양성 종양이라도 매우 커서 뇌를 심하게 압박하거나 아주
중요한 부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임상적으로 악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악성은 암세포가
아주 빠르게 크고 주변으로 뇌 조직으로 쉽게 번져 나가므로 시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되며 수술로 완전히 제거 못하므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발성 뇌종양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신경교종으로 신경세포를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 발생하며 전체 뇌종양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경교종은 전체적으로 악성이 많으며 그 세포의
형태나 성질별로 자세하게 분류되어 있고 종양의 이름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외에 수막종 15%, 뇌하수체 선종 10%, 신경초종 8%, 선천성 종양 7%의 빈도를 차지합니다. 신경교종과 같이 뇌세포에서 생긴 종양은 엄밀한 의미의 뇌종양으로 축내종양이라고 하며 수막종, 뇌하수체종양, 전이성 종양 등은 축외종양으로 불립니다. 또한 대뇌와 소뇌를 나누는 천막을 기준으로 하여 천막상부 및 하부 뇌종양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뇌종양이 다른 장기의 종양에 비해 다른점은
1) 종양의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간질증상, 운동마비, 언어장애 및 뇌신경증상 등으로 비교적 일찍 발견되기도
하지만,
2) 일반적인 뇌종양의 뇌압항진 증상인 두통이나 구토 증상들을 단순한
편두통이나 위장장애로 생각하고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또한, 병리조직 검사로
비록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종양의 위치가 운동, 언어, 기억, 의식 그리고 뇌신경과 같은 뇌중요부위에 발생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아주 나빠지게되어 ‘임상적 악성’인
경우가 있으며,
4) 뇌종양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드물며, 악성 뇌종양의 말기에는 혼수상태가 되면서 암성통증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출처:대한종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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